군산 ~ 익산 : 서해금빛열차
익산 ~ 광명 : KTX 산천 복합 열차
탑승 후기~
2월 14& 15일 1박 2일 동안
아이랑 둘이 기차 타고 군산에 다녀왔어요.
지난 1월 부산 여행 다녀오고 용기가 생겨서
이번에도 둘이 다녀왔지요~
저희 집에서 군산을 가려면
수원역에서 새마을 호 혹은 무궁화호를 타거나
아니면 광명역에서 KTX를 탄 후,
새마을이나 무궁화로 환승을 해야 한답니다.
금액은 아무래도 KTX가 더 나가지만,
더 빠르고 편해서
저희는 광명역에서 KTX 타고 익산까지 간 후
익산에서 환승해서 군산으로 갔어요.
갈 때는 익산 -> 군산 새마을호를 탑승했고,
돌아오는 날에는 군산 -> 익산 올 때
서해 금빛 열차를 탑승하고,
익산에서 KTX 산천 복합 열차로 환승해서
광명역에서 내렸답니다.
군산은 태어나서 처음 가봅니다.
군산역은 시내랑은 좀 떨어져 있고요.
돌아오는 날 시내 카페에 들렸다
택시 타고 군산역으로 가서
열차 탑승시간까지 기다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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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들어오는 서해 금빛 열차~~
이름에 걸맞게 금빛은 아니지만
오렌지 컬러를 뽐내는 서해금빛열차랍니다.
뭐가 특별한가 싶죠?!
저희 좌석은 4호 차에 있는데
3호 차 쪽에서 탑승을 해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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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특별한 공간이 있더라고요.
느낌은 식당칸 같은데 음식을 판매 하지는 않고요
그냥 좌석이랑은 틀리게 꾸며져있어요.
탑승객 많으면 여기서 이벤트도 하는듯하지만
아무도 없더라고요.
저희가 탑승한 서해 금빛 열차는
용산에서 익산으로 가는 거였고요.
그냥 짭게 탑승해서 제대로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찾아보니 여기는 온돌칸이 있다고 하더군요.
온돌 칸 + 족욕 가능 이것이 바로
서해 금빛 열차의 특별함 점이라고 하네요.
특별한 공간 살짝 구경하고
저희 좌석인 4호 차로 갔습니다.
종착역인 익산으로 가는 길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요
일반석 내부는 그냥 무궁화호랑 똑같습니다.
군산에서 익산까지
서해 금빛 열차 탑승하고 내려서
이제 KTX로 환승할 시간~!
1월에 부산 여행 갈 때에는 그냥 KTX 탔었는데
이번 군산 갈 때는
갈 때 올 때 모두
KTX 산천을 탑승했답니다.
일반 KTX 동급이고, 산천어 모양을 닮아서
KTX 산천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 탑승한 KTX 산천은 복합 열차였답니다.
복합 열차는 익산역에서 두 개의 열차를 하나로 묶어
운행하는 열차라고 해요.
그래서 여수에서 올라온 거랑, 목포에서 올라온 거
두 개의 KTX 산천이 묶여져서
용산으로 향하는 거예요~
별거 아니지만 기차가 더 길어져서 은근 신기한 것~!
열차와 열차 사이
맨 앞자리에 예약을 해서
중간 좌석보다 앞부분이
약간 여유가 있는 좌석이었어요.
그리고 충전 케이블은 좌석 아래쪽에 있답니다.
일반 KTX는 좌석과 좌석 사이 창가 쪽 중간에 있었는데
산천은 콘센트 위치가 다르네요.
열차와 열차 사이에는
짐칸도 있고 화장실이 있고요.
중간 공간이 넉넉하더라고요.
아이랑 둘이 기차 타고 국내여행
이번이 두 번째인데
다음에도 또 가고 싶네요.